좋은 아침입니다. ^^
오늘 아침 묵상한 시편 31편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본문 1절부터 5절까지 보면, 다윗이 원수들로부터의 위기 상황속에서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시고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어 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영을 주님의 손에 부탁하는 간구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또는 실제로 전쟁에서 원수들로부터 쫓김을 받을 때, 피하기 위해 어떤 물리적인 장소를 찾는 것이 당연합니다. 본능적으로 그것을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피한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여호와께서 나를 정의롭게 건져 주시고 피할 견고한 바위가 되어 주시고 나를 구원하는 높은 산성이 되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짐작할 수 있듯이 나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실 분은 결국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지금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구하고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물리적으로 피할 장소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것보다 더 나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분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말하고 있는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라고 하는 표현은 우리에게 큰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나의 진실을 왜곡해서 사람들로부터 피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나의 지혜로 해결될 때도 있지만 그러나 나의 지혜의 한계를 넘어갈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하고 억울한 마음이 자리잡기도 합니다. 이것은 굳이 교회밖 뿐만 아니라 교회안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전도서 3장 16 – 17절에 보면, ‘내가 해아래서 보건대 재판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 거기에도 악이 있도다 내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것과 모든 일이 다 이룰 때가 있음이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저자인 솔로몬이 만사에 때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안에서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앞에 순종하는 의로운 모습만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회안에서도 말씀의 뜻을 왜곡하고 불법이 존재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장에는 누구의 입장이 의로운 뜻인지 분별하기 힘들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평소에도 기도해야 하지만 특히, 어떤 갈등요소가 생길 때 더욱 합심하여 기도해야 함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오늘 다윗처럼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문제를 가지고 주께 피하듯이 주님 앞에 아뢰고 또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분 앞에 그분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의로우신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을 간구하며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해결될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의로 나를 건지소서’ 참으로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떠한 위기와 절망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이 구절은 나의 앞에 있는 문제들이 비록 부정적이고 불법으로 인해 피해를 당하더라도 의로우신 그분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결국 나를 위기속에서 그리고 문제가운데서 구원할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교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제 어떤 크고 작은 문제 앞에 섰을 때에, 더 이상 나의 지혜와 물리적인 방법들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 때론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먼저, 기도하며 먼저 의로우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하며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곧 그분을 인정하는 믿음의 모습이 됩니다. 그래서 너무 나의 지혜를 짜내며 머리 아파 하지 마시고 오늘도 주의 은혜와 주의 지혜를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과 일하심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남은 한주간도 주님주시는 은혜로 승리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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