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5장 1절 - 12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유다지역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찾아오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을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세우신 왕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모든 장로들과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고 왕으로 세워집니다.
다윗은 드디어 유다지역 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연합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연합을 이룬 공동체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분열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연합을 향해가는 공동체를 뜻합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짐작할 수 있는 방법은 그 공동체가 연합을 행해 가는지
아니면 분열을 향해 가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연합은 어느 개인의 리더십으로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하여 그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가 자신의 통치력으로 백성을 다스리려고 하자 나라는 점점 힘을 잃어가게 되었고
결국 두 백성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동체가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 같이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며 은혜를 사모하며 또한 그분의 일하심과 통치하심을 구하며
함께 나아갈 때 이루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다윗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백성을 연합으로 이끄십니다.
여기에 가장 요구되는 모습이 있다면 바로 긍휼입니다.
지금까지 다윗의 모습을 보면, 그는 자신의 힘을 나타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그렇게 행하지 않고 긍휼을 베풀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인정하게 되는 결과로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진정으로 연합을 이루고 한 마음과 한 뜻을 품고 나아가길 원한다면
우리 가운데 모두가 긍휼을 소유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일은 열심으로 이루어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언제나 한계에 부닥치게 됨을 경험합니다.
다윗이 품었던 마음처럼 우리가 긍휼함을 품는 섬김을 통하여 연합을 이루며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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