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장 1절 - 14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이스라엘 땅에 3년 기근이 있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 다윗은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사울이 기브온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당시, 기브온 족속과 하나님 앞에서 화친 언약을 맺게 됩니다.
당시 가나안 땅에 7족속이 있었습니다.
다른 족속들의 멸망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브온 사람들은 살기위해 거짓 행세를 하게 됩니다.
마치 먼 곳에서 온 여행자 행색을 하면서 음식 또한 오래된 것처럼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공합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화친 언약을 맺게 됩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사울이 그 언약을 깨뜨리고 기브온 족속을 학살한 것입니다.
그 이유가 사울이 자신의 민족에 대한 열심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행하게 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주님께 많이 기도하게 됩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응답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마음이 간절하게 되니까...
그럼에도 우리가 경험해야 하는 것은 먼저, 하나님을 실제 인격으로 만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인격으로 만나지 못한 신앙은
마치 정성을 다하는 우상을 섬기는 모습처럼 단순히 하나님 앞에 열심과 정성을 다하여 섬김으로
뭔가 복을 누리려는 신앙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것은 일방적인 신앙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인격이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모습이 됩니다.
마치 옆에 살아있는 사람을 목석으로 여기고 대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목석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대로 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사람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인격이시기 때문에 그것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평생을 목석같이 여기고 나의 마음이 가는대로 섬기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그의 나라 위해 섬기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살아계신 그분을 경험하고 인격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신앙이 그분으로부터 조명받게 됩니다.
우리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호흡하며 공유하는 삶을 사는 존재들입니다.
오늘 이스라엘 땅에 3년 기근이 주어진 이유가 사울 때문이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사실 더 본질적인 이유는 단지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학살했다기 보다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입니다.
이 의미는 하나님을 멸시하고 무시한 행위가 됩니다.
다윗은 그것을 회복시키게 되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기도를 통한 응답 이전에
먼저 내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섬기고 있는지 발견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나의 목적을 이루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격이신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모습으로 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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