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장 12절 - 17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본문은 주를 향한 믿음의 삶이 피곤하고 지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일으켜 곧게 주를 향해 걸어가라고 권면합니다.
나의 마음이 주를 노래할 수 없고 예배할 수 없는 상하고 곤한 상태라 할지라도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앞에 나아가야만 나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문은 우리에게 화평과 거룩함을 따를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증거는
화평과 거룩함을 향해 가는 모습에서 발견됩니다.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라 할지라도
삶가운데 화평과 거룩함을 향해 가는 열매가 보이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일방적이고 피상적인 모습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앙은 결코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격이시기 때문에
그의 자녀된 자들은 반드시 그분의 인격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가장 두드러진 모습이 화평이고 거룩입니다.
화평은 그분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거룩은 신분의 변화를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에게는
이 화평과 거룩함에 대한 갈망이 주어지게 됩니다.
언제나 사단은 우리의 연약함을 공격합니다.
사단이 우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이 화평과 거룩함을 깨는 것이 목적입니다.
본질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지게 하는 것이며
또한 우리 삶가운데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과의 관계속에서 깨트리게 합니다.
화평과 거룩함을 깨트리는 가장 근본적인 성품은 교만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는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신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화평과 거룩함을 향한 갈망은
하나님의 자녀가 품는 가장 기본적인 성품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섬김과 헌신의 동기가 되고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무너져 버린 이스라엘을 보면서,
'버러지 같은 야곱아' 라고 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버러지 같은 그들을 도우시고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마치 버러지 같은 나의 인생을 발견했다면
결코 교만할 수 없게 됩니다.
오히려 십자가 긍휼하심을 더 입기를 원하게 됩니다.
나를 품어주신 사랑에 감격하며 본능적으로 그 화평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이 어떤 향기를 나타내고 있는 지 보기를 원합니다.
내 안에 십자가 예수가 있다면
나의 인생이 화평과 거룩함으로 품어주신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그것을 위해 도전해 가시길 축원 드립니다.
그것이 우리를 더욱 크신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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