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장 1절 – 12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깨닫고 그분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고 말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귀를 기울이며 입으로 불러 소리를 높이라고 합니다. 마음에는 마치 은을 구하는 것같이 구하며 보배를 찾는 것같이 진심으로 찾을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명철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두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단지 의지의 대상으로 여기고 삶을 맡기고 위로 삼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나 자신이 만들어 놓은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 됩니다. 내가 만든 신앙의 상자안에 하나님을 가두어 둔 신앙입니다. 그 하나님은 내가 원할 때마다 일하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는, 나의 인생을 그분께 맡기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뜻을 알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이 됩니다. 그가 나에게 찾아오신 이유, 나의 인생가운데 무엇을 원하시는 가에 대한 고민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그것을 발견하고 또 그렇게 이루어 드리기를 사모하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살아가게 합니다. 삶의 정체성이 분명해 집니다. 주를 향한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가끔씩 흔들리게 되고 요동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만들어 놓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매번 하나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배고픔을 채워주고 목마름을 해소시켜 주는 하나님으로 섬겼음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신앙은 환경 따라 흔들리게 됨을 그들이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신앙의 목적이 육신의 문제 해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소유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소유하고 아는 것이 지혜이고 지식이고 명철이 됨을 말합니다. 우리 믿음이 흔들리는 가장 큰 요인은 나의 인생이 여전히 내가 주인임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혜를 가진다는 것은 그분이 나의 인생을 주장하시고 이끌고 계심을 알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신앙이 어디에 서 있는지 보기를 원합니다. 소망하기는 우리의 선택이 단지 의지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더 알기를 바라는 선택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그분을 소유하고 인정함으로 그분이 나의 지혜와 지식과 명철이 되어 언제나 평안가운데 거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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