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장 1절 ~ 9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신앙에 대해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율법에 구속되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울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 받은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구원을 받는 길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필요치 않습니다.
이 믿음은 나의 의지도 아니요. 노력도 지식도 아닙니다.
믿음은 성령의 일하심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얻게되는 구원에는 삶의 내용으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의 은혜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를 받고서도 완전히 자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오늘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율법이라는 전통에 얽매여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더욱 가까이하고 말씀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우리가 가진 믿음이 은혜임을 더욱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확인할수록 믿음은 견고해집니다.
그만큼 은혜가 더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은혜로 시작하고 은혜를 유지하고 더욱 경험해가는 삶입니다.
공동체 안에 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히 흐르도록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은혜가 없는 신앙생활은 메마르게 됩니다.
세상은 갈수록 은혜로 인한 구원을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은혜는 구원에 대한 결정권을 하나님께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율법과 같은 의지나 행위로써 구원을 얻고자 하는 것은 구원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구원을 자신이 주도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십자가 은혜 없이는 구원이 가능하지 않다고 단정합니다.
구원이 오직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구원의 근거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있음을 말합니다.
은혜없이는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은혜로 주어졌음을 인정하면서 이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견고하게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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