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 : 20 – 36을 묵상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길을 가셔야 하심을 알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그 십자가는 수치의 십자가입니다.
그러나 죄인을 구원하는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영광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십자가 길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줍니다.
우리 신앙의 삶을 보면서 어떤 영광을 구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든 초점이 나를 향해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구원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주님이 전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의 십자가 길을 향하시는 모습에 우리 신앙의 삶에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게 됩니다.
믿음으로 우리에게 임한 구원이 분명하다면 그 구원의 삶은 나만을 향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음으로써 열매를 맺는 원리라면 우리 삶 또한 누군가를 위해 죽어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부분에서 외면하고 싶어 합니다.
마치 오늘 주님 또한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말씀하신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길이 영광의 길임을 아시고 받아들이십니다.
오늘 주님은 그를 섬기려면 그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를 섬기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을 따른다는 의미는 곧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써 이미 구원의 길에 들어 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구원의 길은 우리가 기대하는 길과 다름을 본문은 보여줍니다.
바로 십자가 길을 걸어가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는 영광의 길이 됨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
나의 믿음의 삶이 과연 십자가를 향하고 있는 지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달려 계시는 그 곳을 따라가고 있는 가요?
세상이 볼 때, 어리석은 길 같지만 그러나 그 길은 분명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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