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 18절 – 24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이제 에베소 교회를 향한 권면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별히 중보기도를 요청하면서 그것이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그리고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들어오시게 되면 기도하면서 중보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나에게 집중된 신앙생활이 다른 사람을 보게 하고 공동체를 보게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도로 확장되게 됩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보게 되는 시선이 생기게 됩니다.
중보기도는 그 영혼에 대하여 품지 않으면 사실 잘 되지 않음을 경험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단지 걱정하는 마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성령안에서 기도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항상 깨어서 기도하기를 힘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중보기도는 성령이 우리 마음을 주장해 주셔야만 가능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의 마음은 어떤 편견안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으로는 진정으로 기도할 수 없게 됩니다.
기도할 때마다 이렇게 육신의 마음으로는 결코 중보 할 수 없음을 경험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깨어 있는 만큼 그리고 성령이 이끄시는 만큼 확장되게 됩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단지 내가 속한 공동체 이전에
주님이 교회를 향하신 기대와 일하심과 그의 나라를 향하신 뜻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하여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켜 가시며
또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중보기도는 곧 내가 주의 마음을 그만큼 품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저와 여러분이 우리 공동체 가운데 주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 나고
그것을 함께 공유하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내 마음이 공동체를 품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기도가 쌓이는 만큼 우리가 함께 그 은혜를 누리게 되리라 믿습니다.
서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또한 함께 신앙생활 함이 감사한 조건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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