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6장 20절 - 25절 말씀을 묵상합니다.
먼저 본문 시작에,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말씀에 주의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들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면서도 말씀이 들리는 것은 또 다른 차원입니다.
말씀은 내가 듣고 싶다고 들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의한다는 것은 말씀이 나를 터치하셔서 이미 이끌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자는 당연히 좋은 것을 얻게 됩니다.
마음이 벌써 하나님을 온전히 향하고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800년대 중후반에 영국에 큰 부흥을 일으켰던 찰스 스펄젼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십대 후반에 공부를 마치고 어느 교회 담임이 되어 목회를 하시게 됩니다.
당시 200명 정도 되던 교회가 금방 5천명이 넘어갔고
매 집회마다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했던 고백이 도전을 줍니다.
자신이 그렇게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은 자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분을 매순간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의지한 모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잘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30분 이상을 멈춘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역현장에서는 당연했고
심지어 사람들과의 대화중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대화 중에 그 자리에서 기도 응답도 경험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복을 받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이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지 알고 있습니다.
정말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한 자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명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불신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분명 복이 있는 자 입니다.
뭔가 바라는 의지가 아니라 그분이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인식하는 것이 의지입니다.
그분이 나의 도움이 되신다는 사실이 맞으면 의지가 됩니다.
지금 일하고 계심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의지가 됩니다.
의지하는 것은 뜬구름 잡는 행위가 아니라 사실이기 때문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님이 사실로 존재하고 계십니까?
그것이 맞다면 우리는 그분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의지는 믿음이 없이는 결코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일하고 계시는 그분의 존재를 진실로 의지함을 통해
살아계심을 경험해가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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